방송인 안선영이 수억 원대 횡령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삶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인간관계의 '정리정돈'법을 제시했다.
안선영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을 통해 횡령 사건에 따른 법적 공방 근황과 함께, 오랜 경험에서 우려낸 관계의 철학을 공유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선영은 반드시 피해야 할 인간 군상으로 '늘 본인을 피해자로 포장하는 이들'을 지목했다. 그는 "남에게 피해를 주고도 뉘우침보다 핑계가 앞서고, 자기 연민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안선영은 가족처럼 믿었던 직원이 4년의 근무 기간 중 3년7개월간 수억 원을 횡령한 사실을 밝히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임을 전했다.
그는 배신감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고백하면서도 "내 삶이 크게 흔들릴 정도의 피해라면 반드시 법의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손절의 기준에 대해서는 '아들의 입장'을 대입한다는 독특한 관점을 제시했다. 아들에게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말할 사안인지, 아니면 '목소리를 내어 싸워야 할' 일인지를 자문하며 정의의 기준을 세운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그는 부정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는 관계에 대해 적을 만들지 않고 거리를 두는 '무음 손절'의 지혜를 권하며 "가까운 관계일수록 법적·윤리적 테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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