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 이행 상황을 불시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후부는 점검 결과를 정리해 위반사항 발견 시 개선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기관은 코트라(서울), 지역난방공사(경기), 한국환경공단(인천), 한국해양과학기술원(부산), 국토연구원(세종), 한국가스공사(대구), 한국수자원공사(대전), 한국전력공사(나주), 국민건강보험공단(원주), 국민연금공단(전주) 한국토지주택공사(진주), 공무원 연금공단(제주) 등 12곳이다.
기후부는 점검을 통해 해당 기관이 시행지침에 따라 승용차 5부제를 잘 이행하고 있는지와 주차장에 위반차량이 있는지 확인했다. 기후부 관계자는 “필요할 경우 개선 조치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동 전쟁 영향에 따른 자원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강화된 승용차 5부제가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각 기관별로 자체적인 승용차 5부제 이행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기관 내 임직원 차량 현황과 제외차량 및 그 사유 등을 관리해야 한다. 또 주기적으로 승용차 5부제 시행을 안내하고 이행 여부 단속을 실시해야 한다.
박덕열 기후에너지환경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앞으로도 승용차 5부제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으로 각 공공기관은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후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화상으로 에너지 절약 협력회의를 진행하고 5부제 이행을 재차 당부했다.
기후부는 각 지자체에 △철저한 5부제 준수 △관내 민간건물의 자율참여 독려 △소속 직원 및 주민들에 대한 에너지절약 국민행동지침 실천 홍보 △지방정부별 실정에 맞는 에너지 절약 절감정책 시행 △종량제 봉투 안정적 수급을 위한 관리 강화 등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