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고 경영 효율화와 사업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기존 소액 주주들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 주식을 주당 1만5032원에 사들이는 방식의 주식교환·이전 결정을 전날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SK텔레콤이 이미 확보한 99.14%의 지분 외에 잔여 지분을 모두 흡수해 지분율 100%를 달성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다.
SK텔레콤은 지난해 SK브로드밴드 지분율을 74.38%에서 99.14%로 늘렸으며, 이번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5년 만에 완전자회사 체제를 완성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완전자회사 전환의 배경으로 경영 효율성·유연성 제고와 사업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를 꼽았다.
완전자회사 편입 후 양사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구조재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SK텔레콤은 전했다.
SK브로드밴드의 주주명부 확정일은 다음달 10일이다. 같은 달 24일까지 주식교환과 이전 반대의사 통지 접수 기간을 거쳐 5월29일 주식이 교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