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인혁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반전 매력을 뽐내며 기행의 아이콘 기안84의 칭찬을 이끌어 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무지개 친구를 소개합니다(무친소)' 특집으로, 구성환의 친한 동료 배우이자 자취 13년차 배우 배인혁의 일상이 공개됐다.
구성환은 "낭만을 즐기고 나와 성격이 잘 맞는 친구"라고 배인혁을 소개했다.
배인혁은 배우 활동을 위해 서울로 상경해 고등학교 때부터 자취를 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칼각으로 정돈된 심플한 인테리어의 집을 공개해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고층 한강뷰 아파트에 아늑하면서도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듯한 느낌의 주방과 침실, 영양제가 정리된 약통까지 차례로 공개되면서 배인혁은 깔끔한 스타일로 이미지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식사를 위해 전자레인지에 넣은 음식을 수시로 확인하고 설거지 도중 싱크대에서 세수를 하는가 하면, 멍 때리면서 키캡 키링으로 분주하게 손가락을 움직이는 등 부산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본 기안84는 자신과 비슷한 부분을 느낀 듯 "역시 슈스(슈퍼스타)의 기운이 느껴지는 친구구만"이라고 칭찬했다.
또 백인혁은 백반집에서 뜨거운 청국장을 한 입에 먹고 "입 천장이 까졌다"고 고백하고,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8090 히트곡을 연신 삑사리 내면서 부르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한다.
20대 청년이 MZ와 X세대 취향을 오가는 모습에 '배르신(배인혁+어르신)'이라는 호칭까지 붙여지게 된다.
가족들이 함께 이용하는 순창의 별장 겸 농가로 이동한 배인혁은 능숙한 호미질로 나물 캐기에 집중하고, 20년지기 절친들과 직접 만든 요리를 먹으며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즐거운 시간도 보낸다.
마지막으로 배인혁은 "어릴 적부터 배우라는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해 자취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많이 하다 보니까 부모님의 소중함을 더 빨리 깨달았던 것 같다"면서 "성숙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혼자 사는 것이 자신을 크게 만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자취 13년차 다운 단단하고 성숙한 면모도 드러냈다.
어딘가 산만하지만 야무지게 자취 생활을 이뤄나가는 배인혁의 모습에 기안 84는 "냉이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봄날의 슈퍼스타 탄생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