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온 상담사들과 교육 담당자들의 노력 덕분입니다.”
허명숙(사진)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은 29일 산하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최근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새일센터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A)으로 우수기관상을 받은 데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전북광역새일센터가 전북 여성들의 취업을 돕는 현장에서 ‘3년 연속 우수’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취업 연계부터 직업교육 훈련, 취업 이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온 결과다. 특히 광역센터는 도내 8개 기초 센터를 총괄하며, 취업 정보 접근이 쉽지 않아 상대적으로 지원이 어려운 7개 군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노무 상담, 직장 적응 지원, 기업 환경 개선 컨설팅 등을 통해 경력 단절을 예방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허 원장은 “일자리를 얻은 이후에도 지역에 안착해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진짜 성과”라며 “앞으로의 방향은 ‘미래 일자리’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센터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분야 등 유망 직종 중심의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교육 참여 수당과 새일여성인턴제 등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그는 “여성 일자리도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구조를 따라가야 한다”며 “단순 반복 업무보다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원장은 여성 일자리 정책의 방향성을 ‘지역 경쟁력’과 연결 지으며 “양질의 취업 지원과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통해 전북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