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O리그가 개막과 동시에 뜨거운 흥행 열기를 입증했다.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전날 열린 2026 KBO리그 개막전에는 전국 5개 구장에 총 10만587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는 역대 개막전 관중 수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구장별로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2만3750명이 찾았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롯데-삼성)에는 2만4000명이 입장해 만원을 이뤘다. 인천 SSG랜더스필드(KIA-SSG)에는 2만3000명, 창원 창원 NC파크(두산-NC)에는 1만8128명,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도 1만7000명이 각각 들어차며 모든 경기가 매진됐다.
취소 경기 없이 전 구장이 매진된 개막전은 이번이 역대 여덟 번째이며, 2023년부터 4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꾸준한 관중 증가세 속에 프로야구의 흥행 저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다.
한편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은 2019년 3월 23일 기록된 11만4021명이며, 2위는 2025년 3월 22일의 10만9950명이다. 올해 기록은 이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KBO리그는 개막전부터 관중 몰이에 성공하며 올 시즌 흥행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