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계양~강화 고속국도 4공구 수주…1676억원 규모

금호건설이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계양~강화 고속국도 건설공사(4공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전체 7개 공구 가운데 4공구인 경기 김포시 마산동~양촌읍 누산리 구간(4.26㎞)을 맡는다. 해당 구간에는 교량 9개소와 양촌하이패스 나들목(IC) 1개소가 포함되며, 왕복 4차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계양~강화 고속국도 건설공사 4공구 위치도. 금호건설 제공

계양∼강화 고속국도는 인천 강화도와 계양을 연결하는 국가 간선도로망으로, 계양구 상야동에서 검단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거쳐 강화군 강화읍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서북부 핵심 교통 인프라다.

 

총 공사비는 약 1676억원 규모로, 금호건설이 지분 85%를 보유한 주관사로 참여하고 일신건설이 15% 지분으로 공동 참여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4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약 3조3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총 연장 29.9㎞, 왕복 4~6차로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구간은 7개 공구로 나뉘어 추진되며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인천계양테크노밸리 등 주요 개발 거점을 연결해 수도권 서북부 광역 교통망이 강화될 것”이라며 “기존 도로 교통량 분산을 통해 김포·검단 일대 교통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화도와 계양 간 이동시간은 기존 1시간 이상에서 2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