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의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 찬란한 하루' 대전 공연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2025-2026 이찬원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는 지난 28일부터 양일간 대전시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이찬원 콘서트 '찬가' 이후 새롭게 시작된 전국투어로, 이찬원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찬란(燦爛)' 수록곡까지 더한 무대로 약 202분 동안 대전 팬들을 압도했다.
팬들은 웅장한 밴드 사운드, 레이저, 조명 퍼포먼스 사이에서 리프트를 타고 중앙 무대로 등장한 이찬원을 향해 열광했다.
이찬원은 컨트리 팝 장르에 비트가 넘치는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와 '그댈 만나러 갑니다'를 오프닝 곡으로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공연장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추위가 물러가고 봄을 맞아 꽃이 피는 느낌으로 불러 보겠다"고 인사를 건넨 뒤, 남진의 '상사화'와 나훈아의 '간다 이거지?'를 열창하며 객석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 '울긴 왜 울어', '명자', '18세 순이', '청춘을 돌려다오', '공'을 짧게 가창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과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낭만과 추억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수록곡 '낙엽처럼 떨어진 너와 나', 빠르고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첫사랑'을 비롯해 '대전 블루스'를 가창하며 대전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공연 후반부에선 '엄마의 봄날', '꽃다운 날'로 깊은 울림을 전한 그는 '칠갑산', '잊지는 말아야지', '테스형!'을 부르며 중장년층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히트곡인 '쓰리랑'과 '진또배기' 무대는 상모를 쓴 안무팀과 함께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선보였고, 관객들과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도 남겼다.
이어 새 앨범 수록곡 '락앤롤 인생', '시절인연(時節因緣)'을 부르며 공연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이찬원의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 찬란한 하루'는 오는 5월 9~10일 서울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