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부산시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초 연계 이음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유초 연계 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해 유아의 배움이 체계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교육활동이다.
부산교육청은 유초 연계 이음교육 전면 시행의 신호탄으로 현장 지원에 본격 나선다. 지난 23일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원과 관계자 456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유초 연계 이음교육 운영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이음교육 운영 방향과 유형별 추진 방법,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며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행 기반을 다졌다.
유초 연계 이음교육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도 추진한다.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교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교류를 나누는 ‘이음교육 한마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연계해 운영하는 ‘공모형’과 유치원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기본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공모형은 100개 유치원과 97개 초등학교가 참여해 공동 교육활동과 상호 기관 방문, 교원 협의 등 다양한 유초 연계 활동을 운영한다. 기본형은 유치원 교육과정에 학교생활 주제 반영, 또래 및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 경험 제공, 학습 습관 형성 지원 등을 더해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배움이 이어지도록 하는 교육과정 간 연속성 중심의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유초 연계 이음교육의 전면 시행을 통해 유아들의 성장이 더욱 탄탄하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아들이 배움의 흐름 속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