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제임스 톨칸 별세…한국전쟁 참전

영화 '백 투 더 퓨처'와 '탑건'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미국 원로 배우 제임스 톨칸이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톨칸은 지난 26일 미국 뉴욕주에서 별세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제임스 톨칸.

1931년 미국 미시간주 칼루멧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전쟁 당시 미 해군으로 복무한 이력을 지녔다.

 

참전 이후 뉴욕으로 건너가 연기 수업을 받은 그는 약 25년간 연극 무대에 오르며 탄탄한 내공을 쌓았다. 특히 극작가 데이비드 매밋의 연극 '글렌게리 글렌 로스' 초연 당시 앙상블 멤버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대중에게는 1980년대 할리우드 흥행작을 빛낸 '씬스틸러'로 친숙하다.

 

1985년 개봉한 영화 '백 투 더 퓨처'에서는 고압적인 성격의 교감 제럴드 스트릭랜드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1986년 개봉작 '탑건'에서는 톰 크루즈가 연기한 매버릭의 상관인 톰 자디언 역을 소화하며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