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보호 바리케이드 6년여 만에 철거 [한강로 사진관]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1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746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앞서 관계자들이 소녀상 주변을 청소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시위에 앞서 위안부 모욕시위 등으로 소녀상 보호를 위해 설치한 바리케이드를 6년 여 만에 철거했다.
1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746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리고 있다. 경찰은 이날 시위에 앞서 위안부 모욕시위 등으로 소녀상 보호를 위해 설치한 바리케이드를 6년 여 만에 철거했다.
1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746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리고 있다. 경찰은 이날 시위에 앞서 위안부 모욕시위 등으로 소녀상 보호를 위해 설치한 바리케이드를 6년 여 만에 철거했다. /2026.4.1 이제원 선임기자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1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746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소녀상 옆에 액자를 놓고 있다. 소녀상은 위안부 반대 단체의 집회로 훼손을 우려한 정의연의 요청으로 2020년 6월부터 바리케이드에 둘러싸였다. 그러나 최근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가 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되며 철거 논의가 본격화했다. 종로구청과 종로경찰서는 반대 단체의 움직임을 고려해 집회 시간에만 일시 개방하기로 했다.
1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746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소녀상 옆에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녀상은 위안부 반대 단체의 집회로 훼손을 우려한 정의연의 요청으로 2020년 6월부터 바리케이드에 둘러싸였다. 그러나 최근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가 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되며 철거 논의가 본격화했다. 종로구청과 종로경찰서는 반대 단체의 움직임을 고려해 집회 시간에만 일시 개방하기로 했다.

1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746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리고 있다. 경찰은 이날 시위에 앞서 위안부 모욕시위 등으로 소녀상 보호를 위해 설치한 바리케이드를 6년 여 만에 철거했다. 

 

정의기억연대의 1746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소녀상을 에워싸고 있던 바리케이드가 일시적으로 철거됐다. 시위 전 경찰 바리케이드가 걷히고 소녀상이 모습을 드러나자 집회 참가자들 사이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 소녀상은 머리와 손, 옷 부근의 칠이 벗겨져 있었고 크고 작은 흠집도 눈에 띄었다. 소녀상 옆 빈 의자 역시 얼룩덜룩한 상태였다.

 

정의연 활동가들은 소녀상 주변의 낙엽부터 치우고 빗자루질했다. 비문 근처에 검게 남은 흔적을 긁어내고, 동상 표면의 얼룩과 먼지는 물티슈로 꼼꼼하게 닦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