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월 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청와대가 이를 즉각 부인했다.
청와대는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5월 4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정부가 고유가로 위축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5월 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경제 부처 관계자를 인용해 “내수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전했다.
보도대로라면 5월 1일 노동절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5일 연속 황금연휴’ 구성이 가능해진다.
매체는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고유가와 유류 할증료 상승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줄어들면서, 임시공휴일 지정 시 소비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해당 방안을 공식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임시공휴일 지정설’은 사실상 해프닝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한편 5월은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휴일이 많은 달이다. 노동절(1일), 어린이날(5일), 부처님 오신 날(24일)에 이어 대체공휴일(25일)까지 포함돼 연휴 체감도가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