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2024년 6월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문 열어 주목을 받았다. 진료 이외 돌봄특강,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 등 여러 강좌로 시민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시가 이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시는 ‘김포시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에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진료 항목 신설과 취약계층 대상 확대 등을 담은 일부 개정안을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센터는 취약계층의 사회적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진료 범위와 비용 감면 혜택을 늘리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진료비 감면의 범위 확대에 더해 유기견의 입양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입양 이후에도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공진료센터 진료 범위·지원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포 지역 반려가구 비율은 올해 2월말 기준 전체 가구수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