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 달걀·애사비 마시고 '슬로 조깅'… 65세 최화정의 55사이즈 비결 [라이프+]

잘 먹으면서 유지한 체형 비결
달걀·요거트·애사비 식단 공개
운동 병행하며 만든 결과

“많이 먹는데도 왜 살이 안 찌냐고요? 늘 그렇게 먹는 건 아니에요.”

 

방송인 최화정이 체형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평소 먹고 싶은 음식을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으로 알려진 그는 자신만의 루틴으로 체중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인 최화정. 뉴스1

 

최화정은 3월2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 “왜 살이 안 찌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자신의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요거트, 달걀, 애사비(사과식초) 등을 루틴처럼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과거 해당 채널에서 55사이즈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그가 챙겨 먹는 식단에도 관심이 쏠린다.

 

■ 달걀, 식사량 줄이는 단백질 식단

최화정이 챙겨 먹는 식단에서 눈에 띄는 것은 달걀이다. 달걀은 1개당 약 6~7g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식사 전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먼저 섭취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당뇨병학회 학술지 ‘Diabetes Care’에 실린 연구에서는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탄수화물을 나중에 섭취했을 때 식후 혈당과 인슐린 상승 폭이 더 낮게 나타났다.

삶은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면 포만감이 높아져 이후 식사량을 줄이는 데에도 영향을 준다. 특히 삶은 달걀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열량 부담이 적고,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 요거트, 포만감 유지에 도움 되는 식단

요거트 역시 최화정이 챙겨 먹는 식품이다. 요거트에는 유산균과 단백질, 칼슘이 들어 있다.

 

유산균은 장내 미생물 환경과 관련이 있으며, 식욕과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생리 작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고단백 그릭요거트를 간식으로 섭취했을 때 포만감이 증가하고 공복 시간이 늘어난 결과가 보고됐다.

요거트는 유산균과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요거트는 식사 사이 간식이나 식전에 먹는 경우가 많다. 단, 당이 첨가된 제품은 열량과 당 섭취를 늘릴 수 있어 무가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애사비, 식후 혈당 반응 낮추는 효과

애사비에 포함된 초산 성분은 식후 혈당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연구팀은 식초를 탄수화물 식사와 함께 섭취했을 때 식후 혈당과 인슐린 상승이 완만해지는 결과를 확인했다.

 

애사비는 산도가 높아 원액 그대로 섭취할 경우 위장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 물에 희석해 먹는 것이 좋다.

 

■ 슬로 조깅, 체지방 관리에 효과적인 운동

최화정이 슬로 조깅을 하며 체지방 관리를 위한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식단뿐 아니라 운동도 중요한 요소다. 최화정은 지난해 10월2일 공개된 영상에서 슬로 조깅을 해왔다고 말하며 “30분 이상 하면 체지방 연소 효과가 좋다”고 했다.

 

슬로 조깅은 걷기와 달리기 사이의 저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부담이 적어 장시간 운동이 가능하다.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이 높아 체지방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최화정은 “근력 저금한다고 생각하고 운동한다”고 말하며, 식단과 함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60대에도 55사이즈…식단·운동이 함께 만든 결과

1961년생인 최화정은 65세의 나이에도 55사이즈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는 점을 고려하면, 식단과 운동을 함께 해온 생활 습관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최화정이 달걀·요거트·애사비 등을 루틴처럼 챙겨 먹는 식단을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그동안 잘 먹는 모습만 부각됐지만 실제로는 ▲식사 순서 조절 ▲단백질 위주의 식단 ▲장 건강 관리 ▲운동까지 신경 써왔다.

 

결국 최화정의 체형 유지 비결은 꾸준한 관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