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미취업 청년 시험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지금 우리 동네는]

서울 송파구가 미취업 청년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구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험 응시료 부담을 줄이고 청년의 도전을 돕기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송파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 근로자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송파구 청년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포스터. 송파구 제공

올해 1월 1일 이후 시험에 응시한 청년에 한해 지원하며 실제로 시험을 본 경우에만 신청을 받는다. 청년 1인당 생애 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같은 해 여러 시험에 응시한 경우에는 합산해 한 번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 541종, 국가전문자격 209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9종 등 880여종이다.

 

지원 인원은 상반기 400명, 하반기 500명이다. 신청 기간은 상반기는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하반기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한다. 신청은 송파구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송파구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시험 응시료는 반복적으로 부담되는 비용”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