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잦은 청년 부담 덜어준다’…대구시 중개수수료 최대 30만원 지원

대구시는 ‘대구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사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취업과 학업 등으로 이사가 잦은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매월 최대 125명씩 연간 1000여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다른 지역에서 대구로 전입했거나, 대구 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한 19∼39세(1987∼2007년생) 무주택 청년세대주이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주택 임대차 거래금액이 1억5000만원 이하인 전∙월세 거주자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고시원이나 게스트하우스 등 정식 임대차 계약서 작성이 어려운 비주택 거주 청년이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입실확인서와 임대사업등록증, 중개보수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신청은 6일부터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 또는 대구시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지원은 생애 1회에 한해 제공되고, 중앙부처나 다른 지방자치단체, 유사 사업 수혜자, 주택 소유자, 부모 소유 주택 임차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윤희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사업이 잦은 주거 이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대구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