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고궁, ‘집옥재’서 독서 삼매경 [한강로 사진관]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2일 ‘작은 도서관’ 행사로 개방된 서울 종로구 경복궁 집옥재에서 독일인 가족이 책을 읽고 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 집옥재와 팔우정 내부를 ‘작은 도서관’으로 조성해 전날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경복궁 관람객 모두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고종의 서재 집옥재가 ‘작은 도서관’으로 다시 돌아왔다.

 

봄 정취가 가득한 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집옥재에는 고궁의 봄 정취를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득했다. 고종의 서재와 외빈 접견 공간으로 사용됐던 집옥재와 팔우정은 전날 개방 행사를 시작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2일 ‘작은 도서관’ 행사로 개방된 서울 종로구 경복궁 집옥재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궁궐을 구경하고 있다.
2일 ‘작은 도서관’ 행사로 개방된 서울 종로구 경복궁 집옥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책을 읽고 있다.
2일 ‘작은 도서관’ 행사로 개방된 서울 종로구 경복궁 집옥재에서 관람객들이 도서관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2일 ‘작은 도서관’ 행사로 개방된 서울 종로구 경복궁 팔우정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궁능유적본부는 전날부터 집옥재와 팔우정 내부를 작은 도서관으로 조성해 오는 10월 31일까지 경복궁 관람객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은 평소 둘러보는 데 그쳤던 궁궐 공간 안으로 들어와 비치된 책을 읽고, 고즈넉한 전각 분위기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