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통화… 셔틀외교·중동정세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은 2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과 전화 통화로 한일 관계와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양 장관은 지난 1월 일본 나라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정상 간의 돈독한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활발한 셔틀 외교를 이어가며 지금과 같은 안정적·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2025년 10월 29일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이 경북 경주에서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계기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중동 정세에 관한 상호 입장도 교환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중동 지역의 평화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항행과 안전 보장이 양국의 안보와 경제에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며“이와 관련해 양국이 긴밀하게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논의에 참여하면서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저녁 영국 주도로 열리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참석 대상은 호르무즈 해협 규탄 성명에 참여했던 35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