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메츠전 안타 없이 1타점 1볼넷 1득점…타율 0.174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가 타점과 볼넷, 득점을 작성했으나 안타를 때려내진 못했다.

 

이정후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볼넷을 골라낸 이정후는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였다. 다만 전날(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침묵하면서 시즌 타율이 0.190에서 0.174(23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가 2-1로 앞선 1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왼손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의 초구 시속 91.9마일(약 147.9km) 직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상대 1루수의 다이빙캐치에 막혔다.

 

하지만 1루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투수 피터슨이 송구를 놓치는 실책을 범하면서 이정후가 1루에서 살았다.

 

이후 해리슨 베이더가 유격수 땅볼에 그치면서 이정후는 진루에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맞이한 찬스에서는 타점을 올렸다.

 

팀이 3-2로 앞선 3회말 무사 만루에서 이정후는 피터슨의 91.8마일(약 147.7km) 싱커를 공략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쳤다.

 

5회말 1사에서는 피터슨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낮은 싱커에 방망이를 내지 않으면서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타자 대니얼 수삭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이정후는 케이시 슈미트의 좌전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 베이스를 통과했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왼손 투수 션 마네아의 시속 91.3마일(약 146.9㎞) 직구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장단 13안타를 몰아친 샌프란시스코는 메츠를 7-2로 제압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3승 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3위가 됐다.

 

메츠 역시 3승 4패를 기록했으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떨어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