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광주 공항 이전부지 ‘솔레어시티’로 개발”…AI·반도체·문화 융합도시 구상 [6·3의 선택]

광산구 일대 ‘빛의 혁신밸리’ 조성…“남부권 랜드마크로”
K-문화혁신타운·컨벤션센터·교육캠퍼스 등 복합 개발 제시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부지를 첨단산업과 문화관광이 결합된 미래형 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김 후보는 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부지를 하이테크와 문화관광이 융합된 ‘솔레어시티(SOLARIE-CITY)’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연합뉴스

그는 “최근 국방부의 이전 예정지 발표 이후 기존 공항 부지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2024년 공항 이전을 직접 추진한 당사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솔레어시티’는 태양과 에너지를 의미하는 ‘Sol’과 하늘을 뜻하는 ‘Aire’를 결합한 개념으로, 공항 이전 이후 공간을 광주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핵심은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이다. 김 후보는 “군공항 부지에 ‘빛의 혁신밸리’를 조성해 AI와 반도체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광주형 실리콘 힐스로 발전시키겠다”며 “대한민국 남부를 대표하는 산업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관광 인프라도 함께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마륵동 탄약고 부지에는 ‘마륵 K-문화혁신타운’을 조성해 K-팝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아레나와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제2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AI·반도체 교육을 위한 미래교육 혁신캠퍼스도 조성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솔레어시티가 완성되면 연간 2000만 명의 관광객이 전남·광주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를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