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중동 사태의 여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홍보 간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업이 해외 박람회에 참여하거나 출장을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영상을 제작해 해외 바이어(구매자)에게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도록 했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 제작진이 참여하는 홍보영상 촬영기회를 얻는다.
대상은 관내 창업·중소 제조기업 12곳이다. 전문 제작진이 연구·개발(R&D) 연구소와 생산 설비 등 사업장을 촬영해 만든 고품질 영상은 국제방송교류재단 아리랑(Arirang) 텔레비전을 통해 7월부터 134개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시 누리집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출홍보 간소화 정책이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