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36.1% ‘오차범위 밖 1위’… 3선 청신호 [6·3의 선택]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우위…군정 평가는 팽팽

전남 무안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산 현 군수가 오차범위 밖 선두를 기록하며 3선 도전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일 무안군민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김 군수는 36.1%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김산 전남 무안군수. 뉴시스

이어 나광국 전 전남도의원이 24.4%, 최옥수 김대중재단 무안군지회장 13.7%, 류춘오 전 전남도당 직능국장 7.5%, 이혜자 전 전남도의원 3.6%, 정승욱 무안국제공항발전국민협의회 공동대표 1.9% 순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김 군수는 37.6%를 기록해 나광국(25.8%), 최옥수(15.2%)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지역 내 민주당 강세 구도를 고려할 때 당내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44.7%의 높은 지지를 얻어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경쟁력을 보이며 확장성을 확인했다.

 

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전남 무안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 리얼미터 제공

다만 군정 운영 평가는 엇갈렸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8.4%로 나타나 긍정과 부정이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81.8%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고, 조국혁신당 5.3%, 국민의힘 4.6% 순으로 조사됐다.

 

유권자들은 후보 선택 기준으로 ‘지역 발전 기여’(32.7%)를 가장 중요하게 꼽았으며, 이어 ‘인물 및 자질’(22.2%), ‘공약 및 정책’(17.1%), ‘도덕성’(16.5%)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보다 실질적인 지역 발전 역량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8.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