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전이냐, 변화냐’…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허태정·장철민 결선

더불어민주당 6·3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 장철민·허태정 예비후보가 결선 투표를 치른다. 

 

5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장종태·장철민·허태정 예비후보의 3인 본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본경선 진출 장철민·허태정 예비후보. 연합뉴스

소병훈 민주당 선관위원장은 “장철민·허태정 후보 두 분이 대전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결선 후보자로 결정됐음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은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규정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소 위원장은 “이번 본경선에선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하는 결선 투표를 실시하게 됐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사흘간 장종태·장철민·허태정(기호순) 후보 3인 본경선을 권리당원 선거인단과 안심번호 선거인단을 각각 50%대 50% 방식으로 진행했다. 결선투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장철민 예비후보는 입장문에서 “서울시장·경기지사보다 더 젊고 유능한 대전시장이 되겠다”며 “더 믿음직한 모습으로 반드시 최종후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결선투표 연대를 약속했던 장종태 예비후보에 대해선 “우리는 한몸”이라고 강조하며 “장 의원의 열정과 정책을 온전히 받들어 대전의 더 큰 미래를 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 예비후보에는 ‘결선 토론회’를 제안했다.

 

장 예비후보는 “대전시민과 당원들을 위한 정보제공을 위해 ‘결선토론회’를 열자”며 “늦어도 8일까지는 추가 토론회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시간과 장소, 진행자와 방식까지 허 예비후보님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허태정 예비후보는 “결선은 민주당의 역량과 비전을 하나로 결집해 더 큰 승리를 향해 함께 전진하는 과정”이라며 “검증된 경험과 실력으로 끝까지 승리하겠다. 반드시 해내겠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장종태 예비후보에 대해선 “장 후보는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으로 그 뜻을 이어받아 대전의 미래를 바꾸는 정책과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했다. 

 

장종태 예비후보는 입장문에서 “기대했던 결과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보내준 뜨거운 응원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 곁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