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지역인 전북 순창군 전북 순창군에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의 초기 주거비 부담 낮추고 내 집 마련 기회까지 부여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전북형 반할주택’이 공급된다.
전북도는 전북개발공사와 공동 추진하는‘전북형 반할주택' 공모 사업을 통해 순창군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순창군은 총 32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순창읍 순화리 일원에 청년·신혼부부용 반할주택 100호를 2031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전북형 반할주택은 시세의 약 50% 수준으로 임대료를 낮춘 공공임대주택으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인구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10년 임대 이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돼 초기 주거비 부담은 낮추면서 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도 열어둔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정착 지원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단순한 주택 공급에 그치지 않고 정주 여건 개선, 인구 유입 확대, 지역 활력 회복까지 동시에 겨냥한다는 점도 이번 사업의 강점이다.
순창군은 이번 선정으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새로운 주거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한다. 청년층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이 갖춰지면 지역 공동체 유지와 인구 구조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생활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순창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세대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