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 "악뮤다움은 자연스러움"… 오랫동안 사랑받은 이유 추측

악뮤가 영감의 원천과 공백기를 지나 다시 일어서게 한 노래 ‘Love Lee’의 비화를 공개했다. 쿠팡플레이 제공

악뮤가 영감의 원천과 ‘악뮤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한 추측을 내놨다.

 

‘강호동네서점’ 이번 화는 노래 가사와 인터뷰가 어우러지며 한 편의 시집을 읽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몽골에서 음악을 처음 시작했던 시절부터 치열했던 오디션 비화, 그리고 솔로 활동을 통해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이라는 커리어 정점에 서기까지, ‘악뮤’는 12년 음악 인생의 드러나지 않았던 진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펼쳐냈다.  

"악뮤다움은 자연스러움이 아닐까". 쿠팡플레이 제공

이찬혁은 “악뮤다움은 자연스러움” 이라는 자신들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전하며 ‘악뮤’의 노래가 오랫동안 전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이유를 짚었다. 

 

이수현은 “‘Love Lee’ 활동 덕분에 다시 살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공백기를 지나 다시 무대 위로 딛고 일어선 순간을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이찬혁은 “좋은 기운을 앨범에 담아서 사람들에게 나눠줘야겠다”라는 다짐으로 음악을 대하는 성숙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번 화의 하이라이트는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 타이틀곡의 최초 라이브였다. 이수현은 “너무 떨린다”며 운을 뗐지만, 이내 울려 퍼진 보물 같은 음색에 ‘호크라테스’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깊은 여운에 젖어들었다. 

'영감의 원천은 우리 집'이라고 말한 이찬혁. 쿠팡플레이 제공

창작의 비밀을 묻는 질문에 이찬혁은 “영감의 원천은 우리 집”이라는 명쾌한 답을 던졌고, 이어 화제의 전시 ‘영감의 샘터: 마지막 한 방울’에 얽힌 독특한 비하인드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실 남매의 유쾌한 티키타카도 빛났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를 울린 명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에 대해 극과 극 반응을 보여 폭소를 터뜨린 데 이어 토크 내내 음악적 깊이와 현실 남매의 찐친 케미를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악뮤의 컴백이 기대된다. 쿠팡플레이 제공

‘악뮤’는 언제까지고 ‘통통 튀는 남매’로 남을 것인지 고민했다고 하지만, 이들은 매 순간 성장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