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 미우새’ 신승훈 “母 잔소리 피하려 명절 때 일부러 스케줄 잡기도”

가수 신승훈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출연 계기와 어머니와의 일상에 대해 공개했다.

 

신승훈은 5일 방송에서 “섭외만 9번이 들어왔는데, 시기가 안 맞거나 부담이 돼서 그동안 고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 서장훈은 “팬들도 그렇고 다들 신승훈의 삶이 보고 싶은 거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해한다”고 설명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신동엽 역시 “탁재훈보다 (신승훈이) 형이라 라인업이 화려해진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서장훈은 “탁재훈과 처지가 다르다. 탁재훈은 한 번 다녀왔지만 신승훈은 그야말로 ‘쌩 미우새’다. 정말 귀하다”고 강조했고, 신동엽은 “쌩 총각”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승훈은 스튜디오에 앉아 있는 어머니들을 향해 “우리 엄마 네 분이 앉아계신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신승훈은 결혼에 대한 어머니의 잔소리 회피법을 공개해 공감을 얻었다. 그는 “명절 때 일부러 스케줄을 잡아서 행사가 있어서 못 내려간다고 할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화를 자주 하는데 어머니 말투를 들으면 안다. 이제 많은 노하우가 생겨서 잔소리가 나올 것 같으면 ‘잠깐만, 음식 배달 왔다’고 하며 피한다”고 말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밖에도 서장훈은 “가발 쓰고 다닌다는 루머가 있다. 헤어스타일이 수십년간 변하지 않는다”고 언급했고, 신승훈은 “8집 때 바람머리를 한 적이 있는데, 팬들이 초심을 잃었다고 해서 다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1967년생인 신승훈은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해 ‘날 울리지 마;, ‘보이지 않는 사랑’, ‘처음 그 느낌처럼’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으며,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