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은 서울시·충남도·대전시와 공동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 특화형 연구개발 전 주기 지원 프로그램(BIRD)’의 1단계 지원 대상기업으로 63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자체 특화형 BIRD 프로그램은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보와 지자체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 사업이다.
지난 2월까지 진행된 공모에 총 302개 기업이 신청했고, 기보는 1차 서면평가, 2차 전문심의위원회, 3차 기술평가 및 보증심사를 거쳐 63개 기업을 1단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기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등 각 지역의 주력산업 분야에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 중인 기업으로, 지역 산업과의 상호 보완 효과와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산업생태계 조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와 지자체는 이들 기업에 단계별 R&D 자금을 연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 대상 선정 절차를 마친 1단계(Pre-R&D)에서는 최대 2억원까지 R&D 기획자금을 기보에서 보증 지원하고, 지자체가 이차보전을 연계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 2단계(R&D)에서는 지자체가 R&D 수행자금을 최대 2억원 지원하고, 3단계(Post-R&D)는 기보가 최대 30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보증 지원한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R&D 사업화금융 전담기관으로서 지자체와 협력을 확대해 지역거점 연구개발기업의 기술개발 성과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