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환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학교 경쟁력 저하와 사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심화한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차 예비후보는 6일 “현재 동구는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학부모들이 이사나 전학을 고민하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라며 “중∙고교의 진로 및 진학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가 정주하는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명문 학교 유치 및 육성’이다. 차 예비후보는 초등학교 대비 부족한 중∙고교 수로 인한 학생 유출을 막기 위해 타 지역 사립 명문 중∙고교의 동구 이전을 추진한다. 공항 이전 후적지, 혁신도시, 통폐합 학교 부지 등을 검토해 최적의 부지를 확보하고, 수성구 등 이전 의향이 있는 학교들과 협의를 통해 5년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지역 대학이나 관계 기관과 연계해 △학생부 종합 관리 △전공별 실험∙실습 △대입 수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함으로써 동구 내 일반계 고교의 진학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
사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실무적인 대책도 내놨다. 혁신도시, 율하∙불로∙신천 등 권역별로 ‘공공학습센터’를 설치해 학습 공간 제공은 물론 1대1 학습 코칭, 인터넷 강의 수강, 진로 컨설팅을 아우르는 공공형 학습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차 후보는 △동구교육재단 기능 확대 및 위상 제고 △전 세대 맞춤형 평생학습도시(유튜브 전문가 양성 등) 조성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운영 등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교육 복지 모델을 제시했다.
차 예비후보는 “산발적으로 집행되던 교육 예산을 학부모들이 실제 원하는 분야에 집중 투입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추겠다”며 “동구를 자녀 교육 걱정 없는 ‘안심 교육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