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4-07 06:00:00
기사수정 2026-04-07 01:47:00
1분기 50가구 1253만원 지원
무주택자 중개보수 부담 해소
인천시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천원 복비’ 사업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1분기 이번 사업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50건에 1253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천원 복비’ 정책은 주택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중개보수 비용을 보태주는 것이다. 실제 납부한 중개보수 중 1000원을 제외한 금액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제공한다.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1000원만 내도록 설계됐다.
1분기에 대상자는 청년층이 전체의 84%(42건)를 차지해 주거 이동 때 생기는 경제적인 부담 완화에 기여 중이다. 거주 유형은 오피스텔이 15건(3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파트 13건(26%), 다세대 12건(24%)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12건, 남동구 11건, 서구 8건 등이었다.
봄철 이사 수요 증가에 따라 향후 신청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는 올해 2억9900만원 예산으로 모두 1000가구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목표로 잡았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이뤄진다.
대상은 인천에 거주 중이거나 전입하는 무주택 임차인으로 18∼39세 청년,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 신혼부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