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4-07 10:04:45
기사수정 2026-04-07 10:04:44
원/달러 환율은 7일 미국과 이란의 협상 상황을 주시하며 장 초반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7원 오른 1,508.0원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출발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환율·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환율은 2.4원 오른 1,508.7원을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8일 오전 9시(한국시간)까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요구 조건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모든 교량과 발전소를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 측이 제시한 협상 시한이 하루 정도 남은 만큼 금융시장도 양측의 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운 분위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13 오른 99.996을 기록 중이다. 100선 안팎에서 소폭 오르내리고 있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이란 측이 중재안을 거부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극단적인 정면충돌은 피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도 공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 오름세와 위험 회피 심리가 다소 제한됨에 따라 환율 상승 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06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4.06원과 같은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22엔 오른 159.684엔이다.
<연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