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벚꽃축제’ 11일 팡파르… 계양천 산책로 일원

경기 김포본동과 사우동 구간에서 11∼12일 벚꽃잎들이 바람에 흩날릴 전망이다. 이 기간 공중전화부스, 옛날 자전거 등 정겨운 소품을 활용한 레트로 포토존이 곳곳에 배치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추억의 장소로 꾸며진다.

 

김포시는 11∼12일 양일간 계양천 산책로 일원에서 ‘2026 김포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온전히 선사하고자 마련된 이벤트다. 특히 야간에는 740m에 달하는 LED 경관조명 아래 흐드러지는 관람로 조성으로 낮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가장 큰 특징은 방문객들이 소중한 순간을 완벽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준비된 ‘인생샷’ 맞춤형 콘텐츠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도입된 ‘벚꽃 테마 인공지능(AI) 프로필 포토부스’에서는 본인 사진을 예술적인 벚꽃 배경 프로필로 변환해볼 수 있다.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날에 마임·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재즈밴드, 락밴드, 팝페라 등이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콘서트가 열려 낭만을 더한다. 12일에는 가족 단위 발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풍성한 버스킹 무대가 열린다.

 

현장에는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빈백과 피크닉 의자가 비치된 쉼터를 둔다. 또 플리마켓·푸드트럭을 운영해 볼거리에 즐길거리까지 동시 제공한다. 시는 원활한 일정 진행과 관람객 안전 차원에서 10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10시까지 해당 구간의 도로 통제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