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로 대학생 식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천원의 아침밥’이 실질적인 생활 지원책으로 자리 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문대학교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문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이 사업을 통해 올해 총 13만 7400명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0만 명 대비 37.4% 늘어난 규모다.
아침밥은 학생회관 식당에서 매일 오전 7시 40분부터 9시까지 선착순 600명에게 제공되며, 학생들은 단돈 1000원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정량 배식에서 벗어나 ‘자율배식’ 방식으로 운영해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선택권을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복지를 넘어 지역 상생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선문대는 아산시 공공급식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신선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식단은 매일 7찬 이상의 백반식과 함께 쌀을 활용한 빵과 음료 등으로 구성돼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 콘텐츠와 이벤트도 운영돼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문성제 선문대 총장은 “교내외 지원을 확대해 학생 복지를 강화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