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일 GS건설과 서울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북1구역은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약 20년간 사업이 지연돼 왔다. 2024년 10월 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재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3월 LH와 주민대표회의 간 사업시행약정 체결 이후 공동사업시행을 위한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가 진행됐고, 같은 해 12월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를 통해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에는 공사비 적정성 검증, 과도한 공사비 증액 방지, 주민 의사 반영, 물가 연동, 민간사업자 리스크 경감 등이 포함됐다.
해당 구역은 면적 10만9639㎡ 규모로, 약 9278억원을 투입해 총 208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성북1구역은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LH는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GS건설은 시공을 맡는다.
LH 관계자는 “연내 정비계획 변경과 통합심의 절차를 거쳐 내년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사업이 지연된 지역인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