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폰세(31·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뒤 그 여세를 몰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에 성공했다. 2021시즌 이후 5년 만이었다. 그리고 당당하게 토론토의 4선발 자리를 꿰차며 성공에 도전했다.
하지만 시즌 첫 등판에서 부상을 당한 폰세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현지 언론들은 8일 폰세가 다음 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활 기간은 최소 6개월 정도가 걸릴 전망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폰세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수비 중 내야 땅볼을 처리하다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쓰러진 그는 카트를 타고 이동했다.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팀의 한국시리즈를 이끌고 MVP에 오르는 등 특급 성적을 거뒀다. 정규리그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한 뒤 MLB 토론토와계약기간 3년, 총액 3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시범경기에서 5경기 선발 출전해 13⅔이닝 동안 7피안타 4사사구 12탈삼진 평균자책점 0.6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