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서 ‘KIC 챌린지 레이스’ 개막…가족형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 영암군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가족 참여형 모터스포츠 축제가 펼쳐진다.

 

전남도는 ‘2026 KIC 챌린지 레이스’ 개막전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터스포츠 대중화와 경주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가족형 축제로 운영된다.

 

2026 KIC 챌린지 레이스 개막전. 전남도 제공

이번 대회는 ㈜코리아모빌리티그룹(KMG)이 기존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를 개편해 아마추어 선수의 프로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시리즈다. 특히 올해는 총 4전 가운데 2전을 아마추어 대회 최초로 F1 코스(5.6㎞)에서 개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F1 코스는 국제대회나 ‘전남GT’ 등 대형 대회 중심으로 활용됐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아마추어 선수들도 세계적 수준의 서킷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라운드별 포인트를 합산해 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도 도입해 대회 전문성을 높였다.

 

개막전에는 프로토타입 레이싱카를 비롯해 벨로스터 N, 토요타 GT86 등 국내외 차량 120여 대가 7개 종목에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문화행사 브랜드 ‘모토조이(MOTO JOY)’를 중심으로 그리드워크, 서킷버스투어, 카트 체험, 가상 레이싱, RC카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무료 체험이 현장 접수를 통해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SLTV Sports)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국제자동차경주장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입문부터 프로 육성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가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된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