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사냥개들’ 시즌2, 비영어권 2위

두 청년 복서의 ‘권선징악’ 서사
격렬한 혈투 액션에 시청자 호응

거칠고 밀도 높은 맨몸 액션의 향연이다. 링 위에 선 건우(우도환)는 상체를 ‘U’자로 흔들며 상대의 카운터를 피해낸다. 견고한 가드로 균형을 유지한 뒤 강력한 보디샷에 이은 연속 타격을 몰아붙인다.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상대의 안면에 강펀치를 날리고, 이어 옆구리를 정조준한 추가 타격으로 승기를 굳힌다. 주인공의 주먹이 꽂힐 때마다 울리는 타격음은 시청자의 가슴을 강타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 2(사진)는 첫 화부터 ‘미친 타격’으로 시선을 붙든다.

 

‘사냥개들’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다. 극악무도한 사채꾼들에 맞서 무모하지만 정의로운 두 청년 복서 건우와 우진(이상이)이 벌이는 사투를 그린 권선징악 서사다.

지난 3일 공개된 ‘사냥개들’ 시즌 2는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에 맞서는 건우와 우진의 반격을 그린다. 복싱 챔피언에 등극한 건우에게 불법 복싱 리그 운영자 백정(정지훈)이 위험한 제안을 건네며 갈등이 본격화된다. 압도적 파괴력을 지닌 악인 백정이 두 주인공과 대척점에서 긴장감을 높인다.

지난 시즌에서 호평받은 맨몸 액션은 난도와 속도를 높여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 격렬한 혈투는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지난 3일 공개된 이 작품은 직후 넷플릭스에서 우리나라 시리즈 1위, 전체 비영어권 시리즈 2위, 67개국 시리즈 톱10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