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케첩 브랜드 ‘하인즈’와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이 을지로의 밤을 붉게 물들였던 오프라인 이벤트 케첩 모임의 열기를 온라인 나눔으로 이어간다.
당근은 케첩 모임을 위해 특별 제작된 ‘하인즈 한정판’ 테이블과 의자 세트를 필요한 이에게 무료로 증정한다고 9일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알렸다.
지난 7일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케첩 모임’은 같은 동네 사람들이 만나 감자튀김을 나눠 먹는 이른바 ‘감튀 모임’에서 따왔다.
모집 당시 9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선정된 100명의 ‘케첩 모임’ 참가자들은 감자튀김과 달걀말이, 스팸 등 케첩과 어울리는 메뉴를 즐기며 자유로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하인즈와 당근은 현장의 분위기를 살려준 ‘IT HAS TO BE HEINZ’ 문구의 빨간색 원형 테이블과 의자 4개 세트를 총 20명에게 무료로 증정하기로 했다.
당근은 가게에 여유 공간이 있는 소상공인 사장을 주요 대상으로 언급했으나, 사장이 아니어도 당근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한정판 집기가 필요한 이유 등 자신만의 사연을 작성해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해당 물품은 실제 케첩모임 현장에서 사용되었던 집기인 만큼 일부 사용감이 있을 수 있으며, 사연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당근은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토마토 케첩과 신제품 프라이드 치킨소스 세트도 총 500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 페이지 내 ‘모임 가입하기’ 버튼으로 새로운 동네 모임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지역 사회 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독려하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의 당첨자는 같은달 29일 당근 채팅을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하인즈 관계자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제품 지원과 집기 기부 등으로 지역 사회,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