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에서 난 쌀은 섬 지역의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재배돼 미질이 우수하다. 이에 밥맛이 깊고 뛰어나 가을이면 햅쌀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제 강화섬쌀이 세계 각국에서 온 글로벌 인재들의 식탁에 오르게 됐다.
군은 9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와 함께 ‘강화섬쌀 공급 및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7월부터 약 7t 규모가 캠퍼스 내 식당에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이곳에 입주한 외국대학의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강화섬쌀의 우수성을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모인 현장에 우리 쌀을 공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단순한 판로 확대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명품쌀의 품질을 널리 전파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주영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지역·대학·산업 간 연계 플랫폼의 실질적 구현 사례”라며 “향후 다양한 협력 모델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교육·연구 거점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민간기업, 해외시장 등으로 강화섬쌀 판매처를 꾸준히 넓히며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13개 기관과 연간 307t 규모의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