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탈출늑대 늑구, 안전포획 노력중…인명피해 발생 않길”

李, SNS 통해 “어떤 인명피해도 없길 바라”
대전 오월드 탈출 늑구, 수색 이틀째 행방 묘연

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안전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오후 엑스(X·구 트위터)에 늑구의 수색 상황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며 “현재 경찰과 소방, 군이 총력을 다해 (늑구의) 안전한 포획과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디 어떠한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늑구 역시 무사히 안전하게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현재 경찰과 소방, 군이 총력을 다해 안전한 포획과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대응 공직자들의 노고도 언급했다.

 

8일 오전 9시 30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동물원 늑대 사파리에서 탈출한 늑구는 2024년생 2살 수컷으로, 대형견 크기의 성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늑구를 찾기 위해 수색에 총력을 기하고 있지만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8일 오전 9시 30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다. 오월드와 중구, 경찰, 소방 당국 등은 합동으로 수색 및 포획 작업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전문가들은 탈출한 늑대를 사파리로 복귀시키는 골든타임은 48시간 이내라고 말한다. 

 

탈출 직후엔 비교적 제한적인 이동 경로를 오가지만, 골든타임이 지나면 하루 수십 km도 오가는 자연 상태의 이동 패턴으로 전환해 추적이 훨씬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