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지사 경선 위성곤·문대림 결선 진출…오영훈 지사 탈락 [6·3의 선택]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에서 문대림 의원(제주시갑)과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결선에 올랐다.

 

현역인 오영훈 제주지사는 탈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8∼10일 진행된 본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위 의원과 문 의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결선에 오른 문대림(왼쪽) 의원과 위성곤 의원.

과거 이낙연계로 불렸던 오 지사는 민주당 선출직 평가 하위 20%를 받아 경선에서 20% 감점을 당했다. 문 의원도 과거 공천 불복 탈당 전력으로 25% 감점을 받았다. 결선에서도 감점은 유지된다. 위 의원은 감점이 없다.

 

위 의원은 본경선 결과 발표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도민과 당원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소중한 기회, 그 속에 담긴 변화의 열망을 가슴 깊이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진짜 시작이다. 더 치열하고 간절하게 뛰겠다. 제주의 내일을 바꿀 실력으로 누가 도민을 위한 가장 든든한 도구인지 확실히 증명하겠다. 제주의 다른 내일 꼭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도 자신의 SNS에 “저를 결선으로 이끌어주신 절박한 뜻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들겠다. 민주당의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입장문을 올렸다.

 

이어 “이제 다시 출발선이다. 위기의 제주를 바꾸고 멈춘 경제를 깨우며 무너진 민생을 일으키라는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 반드시 완수토록 하겠다. 오직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결선은 16∼18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