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리클라이너와 안마의자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단순 피로 해소를 넘어 혈액순환 보조, 근육 이완, AI 기반 맞춤 마사지까지 더해지면서 시장 성격 자체가 바뀌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안마의자 비중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의 ‘셀트론 순환 체어’는 혈액순환 개선 기능을 강조한 의료기기 콘셉트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모델군을 기반으로, 전위 기술과 온열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두 개의 전극 패드를 통해 전기적 자극을 주는 방식으로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고, 최대 60도 온열 기능이 등과 허리, 엉덩이 부위의 혈류량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별도 장비를 착용할 필요 없이 앉는 것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상체는 최대 140도, 하체는 180도까지 조절돼 휴식 자세를 구현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다빈치 AI’를 앞세워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제품은 광혈류측정(PPG) 센서를 통해 심박 기반 생체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용자의 나이·체형 정보 등을 반영해 마사지 코스를 추천한다. 리모컨 화면에서는 피로도 지수와 추천 이유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일부 기능은 체험 요소 성격도 포함된다. 사주나 별자리 기반 코스 추천은 개인 성향을 반영한 콘텐츠로, 의료적 판단과는 구분되는 영역이다.
데이터 활용이 확대되면서 보안 기능도 강화되는 흐름이다. 얼굴 인식과 PIN 로그인 방식을 적용해 가족 간 기기 공유 시에도 개인별 데이터를 분리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까사의 ‘캄포 레스트’는 안마의자와 리클라이너, 일반 소파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척추 라인을 따라 움직이는 S자 프레임 구조를 적용해 전신을 고르게 자극하는 방식이며, 강도와 모드를 조합해 총 15가지 안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상·하체 각도도 각각 조절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일반 의자처럼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 역시 기존 안마의자와 달리 거실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체어형 구조로 구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