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축구 돈 많이 들어”...유튜브 수익 4억 3600만원 전액 기부

축구선수 출신이자 방송인 안정환이 유튜브 활동으로 얻은 수익 전액인 4억 369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밝히며 주목받고 있다.

'[예고] 전설의 등장!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축구 레전드 안정환, 의대 포기한 전교 1등과 죽음학 교수 유퀴즈온더블럭' 영상 캡처. 유 퀴즈 온 더 튜브

지난 9일 tvN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다음 주 예고 영상에서 안정환은 “여러분 덕분에 총 4억36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해당 발언은 그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 추정된다.

 

안정환은 자신이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재능기부 방식으로 제 몸이 허락하는 한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진행자 유재석이 주로 청소년을 위한 지원이 많았다고 언급하자, 안정환은 그 이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친구들이나 후배들, 선배들이 지도자를 많이 한다. 그런데 그 환경에 어려운 친구들이 되게 많다. 축구 하는 데 돈이 되게 많이 든다”고 축구 유망주들이 겪는 금전적인 문제를 설명했다.

 

또 “저도 어렸을 때 그렇게 넉넉하지 않은 편이어서 도와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작게 한 게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공감했다.

 

안정환은 현재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를 통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채널은 12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구독자 63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안정환은 대한민국 축가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선수 생활을 마쳤다. 그는 1999 K리그 MVP, 2012 K리그 대상 공로상 등을 받았다. 이후 방송인으로서 활동하면서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과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