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 함평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이상익 예비후보가 여론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 직전 조직적인 여론 조작과 허위사실 유포가 이어지며 민심이 인위적으로 오염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지지율 상승 흐름과 달리 2개월 전 여론조사 결과가 의도적으로 지역에 유포됐다”며 “특정 세력이 개입해 경선 결과를 왜곡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과 당원의 선택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경선 결과를 무효화하고, 배후 세력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중앙당에 요청했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10일 함평군수 경선에서 이남오 예비후보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3선 도전에 나섰던 이상익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 탈락으로 광주·전남 지역 현역 기초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사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