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지급 시기를 앞두고 이를 사칭한 스미싱(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 사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득하위 70% 범위와 지급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도 않았다.
13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지원금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게 먼저 지급한다.
이후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는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약 3256만명을 선별해서 지급할 계획이다. 범정부 TF는 5월 초쯤 기준을 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즉 이 기간 전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을 유도하는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 이메일 등은 스미싱(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 사기) 사기다.
정부에 따르면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 운영사 등은 원칙적으로 온라인 신청과 관련해 URL이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다.
특히 ‘정부 지원금’, ‘긴급 생계비’ 등의 문구를 사용하거나 앱 설치·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클릭을 유도하는 링크가 포함된 문자는 스미싱일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를 받았다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유가 피해지원금 일반 대상은 현재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기준은 2차 소비쿠폰 때와 유사할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납부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1인 가구부터 9인 가구까지 금액 기준을 설정한 뒤,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를 나눠서 별도 기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고액자산가 기준은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과 금융소득 합계액을 기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