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 논란 이후 세금을 완납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한 설문에서 ‘실제 잘못보다 과도한 비난을 받은 스타’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잘못한 것보다 더 욕먹은 것 같은 스타는?’을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총 3만83표가 집계된 가운데, 차은우는 9175표(31%)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차은우는 최근 가족법인 관련 세무조사 정보가 외부로 알려지며 약 200억원대 탈루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그는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이 없도록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랑과 응원 속에서 활동해 온 만큼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책임은 모두 자신에게 있다”며 “어떤 이유로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위에는 배우 김수현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고(故) 김새론과 관련된 미성년자 교제 및 그루밍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에 타격을 입었다. 김수현은 해당 의혹을 부인하며 유족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3위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백종원은 지역 축제 및 자영업자 컨설팅 과정에서 불거진 위생·품질 논란과 함께 원산지 표시 문제 등으로 고발되며 이미지에 영향을 받았다. 이후 그는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줄이고 경영에 집중해왔고,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유튜브 활동 재개 계획을 밝혔다.
이 밖에 그룹 뉴진스, 개그맨 박나래, 축구선수 손흥민 등이 뒤를 이으며 순위권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