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평생 투병 중인 아이들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주는 행사를 연다. 단순한 약물 지원을 넘어 환아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정서적 케어에 나선 것이다.
13일 GC녹십자는 오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해 한국혈우재단,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혈우병 환아를 위한 ‘소원 성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만 18세 미만 혈우병 환아를 대상으로 사연을 접수한 뒤, 선정된 아이들의 소원을 직접 실현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국내 환자 2500명... 정서적 삶의 질 향상 주력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 결핍으로 인해 출혈이 쉽게 발생하는 희귀 유전성 질환이다. 국내에는 약 2500명쯤의 환자가 등록되어 있다. 환아들은 작은 상처에도 출혈이 멈추지 않아 일상에서 큰 제약을 받으며, 치료 과정에서 상당한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GC녹십자는 환아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덜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환아 개개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희귀질환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동행 지속
박진영 GC녹십자 SC본부장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환아들에게 작은 기쁨과 용기를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희귀질환 대표 기업으로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혈우연맹(WFH)은 혈우병 및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향한 여정에 동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