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9∼10일 경기도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찬성하는 응답(47%)이 반대(36%)보다 많은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경기분도론’은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동연 지사가 내세웠던 정책인데, 민주당 지지층의 절반이 분도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그 외 정당’ 지지층(52%)의 찬성이 가장 많았고, 민주당과 개혁신당 지지층이 각각 51%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이 조국혁신당(45%)과 국민의힘(44%) 지지층 순이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52%)의 찬성이 가장 많았다. 이어 보수(49%), 중도(45%)층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53%)의 찬성이 가장 많았고 40대(52%), 70세 이상(47%), 50대(44%), 30대(43%), 18∼29세(42%) 순으로 뒤따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유권자의 50%가 분도에 찬성했다.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고 보는 쪽에선 47%가 찬성했다.
인천 유권자의 절반은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원(F1) 그랑프리 유치에 찬성했다. 세계일보가 같은 기관에 의뢰해 지난 7∼8일 인천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찬성은 52%, 반대는 39%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개혁신당(72%) 지지층이 가장 많이 찬성했다. 이어 국민의힘(61%), 그 외 정당(53%), 민주당(50%), 혁신당(42%) 지지층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60%)의 찬성이 가장 높았다. 30대(59%), 60대(56%), 70세 이상(51%), 50대(45%), 40대(40%)가 뒤를 이었다. 지방선거에서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은 50%가,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은 62%가 각각 찬성했다. 기사에 거론된 경기·인천 지역 조사의 오차범위는 각각 95% 신뢰수준에 ±3.5%와 ±3.4%다.
조사 어떻게 했나
세계일보는 6·3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10곳(서울·경기·인천·강원·대전·충북·충남·부산·대구·경남) 총 8039명을 대상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지지도와 선거 투표 의향, 지역별 우선 해결 현안 등을 물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지난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지역별 조사 기간, 조사 대상, 응답률, 표본오차는 서울의 경우 지난 10∼1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1.9%,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3.5%포인트다. 경기는 지난 9∼10일 경기 거주 만 18세 이상 800명에게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인천은 지난 7∼8일 인천 거주 만 18세 이상 808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은 12.7% ,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강원은 지난 7∼8일 강원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률은 1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대전은 지난 8∼9일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 대상으로 조사했고, 응답률 14.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충북은 지난 10∼11일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802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 14.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충남은 지난 8∼9일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804명이 조사 대상이다. 응답률은 1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대구는 지난 10∼11일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805명에게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부산은 지난 9∼10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805명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경남은 지난 7∼8일 경남 거주 만 19세 이상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전체 응답자 구성은 남성 3983명(50%), 여성 4056명(50%)이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 1141명(14%), 30대 1139명(14%), 40대 1344명(17%), 50대 1563명(19%), 60대 1507명(19%), 70세 이상 1345명(17%)이다. 조사 결과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값으로 세부 항목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