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북페어’ 8월 개최…180개 부스, 역대 최대 규모

전북 군산시가 독서 문화 확산과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군산북페어 2026’을 오는 8월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운영 기간과 규모를 대폭 확대해 전국 단위 문화 축제로의 도약을 벼른다.

 

군산시는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군산북페어 2026’을 개최하기로 하고, 행사에 참여할 참가사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군산북페어 현장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군산시 제공

이번 북페어는 군산시민문화회관을 중심으로 군산 관광 명소와 연계해 공간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도서 전시를 넘어 도시 전반에서 책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꾸밀 계획이다.

 

운영 규모도 대 늘어난다. 지난해 2일간 116개 부스(140팀) 규모였던 행사에서 올해는 3일간 180개 부스로 확대해 전국 각지의 출판사와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출판사와 서점, 작가, 개인 제작자, 아티스트, 디자이너 등 창의적인 출판 활동을 하는 팀이나 개인이다. 신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참가자는 다음 달 중 개별 통보한다.

 

‘군산북페어’는 지난해 행사에서 방문객 9800명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방문객 중 10~30대 MZ 세대 비중이 71%, 타지 방문객이 70%에 달해 전국 단위 문화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군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는 군산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서재’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책을 매개로 도시의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