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어르신복지관 15일 문 열어

첨단기기 갖춰 디지털 격차 해소

서울 강서구가 15일 구립 ‘마곡어르신복지관’개관식을 갖고 다음 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마곡어르신복지관이 관내 초고령사회 맞춤형 복지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마곡어르신복지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732㎡ 규모로, 건강 증진실과 구내식당, 스마트존, 탁구실 등을 갖췄다. 스마트존엔 가상현실(VR) 기기, 인공지능(AI) 바둑 로봇 등 첨단 장비를 배치해 디지털 기기에 대한 어르신들의 두려움을 없애고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게 지원한다.



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시설 회원으로 등록하면 이용 가능하다. 또 건강 증진, 사회 참여, 평생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곡어르신복지관 건립은 마곡일반사업단지 내 이랜드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입주에 따라 이랜드그룹의 시설 기부 채납으로 이뤄졌다. 이랜드건설이 공사해 구는 건물 건축비 약 92억원을 절감했다. 부지 매입, 내부 공사 등에 구비와 시비 80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더 촘촘한 복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