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멜론서도 '개화'…누적 스밍 25억 '혼성 최다'

7년 만에 정규 앨범 '개화'로 돌아온 남매 듀오 '악뮤(AKMU)'(이찬혁·이수현)가 국내 최대 뮤직 플랫폼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멜론(Melon)에서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14일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2014년 데뷔한 악뮤의 멜론 누적 전체 스트리밍은 올해 3월30일 기준 25억3617만회를 기록했다. 이는 혼성 아티스트 중 최고 기록이다.

 

악뮤 발매곡 중 누적 스트리밍이 1억회 이상인 곡은 총 7곡이다. 이는 전체 아티스트 중 17팀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가장 높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곡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4억4839만회)다. 이 곡은 누적 감상자도 791만명에 달한다. 이어 '오랜 날 오랜 밤'(1억7992만회), '200%'(1억4507만회), '낙하(with 아이유)'(1억1522만회), '기브 러브(Give Love)'(1억1519만회), '다이노소어(DINOSAUR)'(1억853만회), '러브 리(Love Lee)'(1억230만회)가 1억 스트리밍의 대기록 행렬을 잇고 있다.

 

악뮤의 대표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멜론 일간차트에 1046일 연속 진입하며 역대 15위의 기록을 세웠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이 추천한 곡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7년 연속 연간차트에 진입했다. 누적 좋아요 수는 49.4만 개로, 방탄소년단의 '봄날' 다음으로 멜론 내 '좋아요'가 많은 곡이다.

 

'러브 리'는 멜론 일간차트에서 53일 연속 1위를 포함해 총 60회 1위를 기록했다. 악뮤의 멜론 일간차트 1위곡은 '리-바이(RE-BYE)', '시간과 낙엽', '200%',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러브리'와 이번 정규 4집 '개화' 타이틀곡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까지 총 6곡이다.

 

악뮤는 대중적 성공과 함께 음악 평단의 높은 평가도 함께 받은 아티스트다. 첫 정규앨범 '플레이(PLAY)'는 '한국의 그래미 어워즈'로 통하는 한국대중음악상(한대음) 최우수 팝 음반을 받았다. 당해 올해의 신인 후보에도 노미네이트됐다. 수록곡 '얼음들'은 최우수 팝 노래 후보에 올랐다. '항해' 앨범 역시 최우수 팝 음반 후보로 지명됐다. 두 앨범 모두 멜론 명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명반에 선정된 '플레이'의 스트리밍은 약 4억2560만회, '항해'는 약 6억680만회에 달해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까지 고르게 사랑받았음을 데이터로 증명했다.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과 올해의 음반에 노미네이트됐다. 수록곡 '낙하'는 최우수 팝 노래를 수상하며 음악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가장 최근인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이찬혁의 솔로 정규 2집 '에로스(EROS)'가 최우수 팝 앨범으로 선정됐다. '멸종위기사랑'은 최우수 팝 곡과 올해의 노래로 뽑히며 3관왕을 달성했다.

 

악뮤는 그룹 활동 외에도 각자의 개별 활동에서 빛나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찬혁은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의 솔로 역량을 갖췄다. 슈게이즈 밴드 '바보(BABO)'로도 활동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찬혁의 개인 누적 스트리밍은 총 7071만회에 달한다.

 

이수현은 개인 앨범 없이도 드라마와 영화 OST에 활발히 참여하며 탄탄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수현의 누적 스트리밍은 총 8243만회를 기록했다. 두 멤버의 개별 활동 스트리밍을 합산하면 1억5314만회에 달한다.

 

한편, 멜론 데이터랩은 국내외 아티스트의 자랑스러운 기록과 유의미한 성적을 월별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콘텐츠다.

<뉴시스>